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으로 위험에 처했던 현지 교민 28명이 무사히 우리 군용기에 탑승해 위험지역을 벗어났습니다.
작전명 '프라미스', 무엇보다 교민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게 최우선이었던 작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함께 볼까요.
먼저 수단 하르툼 한국대사관에 피신해 있던 교민 28명은 어젯밤 버스를 타고 포트수단 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버스를 타고 이동한 구간이 무려 800km가 넘는데요. 총격전이나 피랍 위험을 감수하고 이동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출 과정에서 우리 군 수송기 2대가 동원됐죠.
공군 수송기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교민들을 이송했고, 제다에서 대기하던 다시 공중급유 수송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최정예 특전사 부대와 청해부대까지 투입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고요.
이 과정에서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일부 일본인들도 함께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민들은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김주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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